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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영옥, 엄마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고민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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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제공

▲ 사진=KBS 2TV '안녕하세요>'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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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연기부터 랩까지 영역을 넓히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김영옥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12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바람난 남편 때문에 괴롭다는 고민을 가진 40대 주부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제 남편은 매일 꼭두새벽에 나가 야심한 시각에야 기어 들어와요. 남편이 이렇게 가족을 버리고 매일 나가는 이유는 바로 족구 때문인데요. 심지어는 링거를 맞으면서까지 족구를 하러 나가고, 가족은 나 몰라라 하는 이 인간 어쩌면 좋을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연을 들은 김영옥은 남편에게 "나가서 놀아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조언했다. 또 고민 주인공의 손을 잡으며 "수족이 너무 차다. 나보다 차서 어떡하냐"고 걱정 어린 말을 하는 모습에 현장은 감동으로 물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 게스트 가운데 최고령으로 꼽히는 '꽃할매' 김영옥의 열정과 입담이 돋보였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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