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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명인명장관 '한 수' 오픈

최종수정 2016.12.06 08:29 기사입력 2016.12.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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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현대' 공예…전시ㆍ체험ㆍ판매 가능
명동의 전통문화 명소로…도심 관광 활성화에 기여

신세계면세점, 명인명장관 '한 수' 오픈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신세계면세점이 전통문화 복합편집숍 '대한민국 명인명장 한 수'를 오픈한다. 공약 발표 이후 1년간 준비한 끝에 맺은 결실이다. 한 수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무형문화유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복합공간이다.

신세계면세점은 7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대한민국 명인명장 한 수(한 수)’를 메사빌딩 로비층에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한 수는 ‘한국명인들의 손(韓手)’과 ‘한국의 빼어난 수작(韓秀)’이란 뜻을 함께 담은 표현으로, 명인의 한수를 젊은 세대에게 전수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지정보유자 15명, 공예가 75명, 국가무형문화재와 현대공예가가 협업한 53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구매까지 가능한 전통문화 복합편집숍이다. 약 1016㎡(308평) 규모다.
관광객에게는 우리 무형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관광명소를, 장인과 현대공예가에게는 무형문화유산의 전승 및 실질적인 판로 확대의 장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한 수를 통해 쇼핑에만 집중된 명동의 지역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전통문화에 대한 관광객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도심 속 전통문화 명소로 육성해 서울 도심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관광 관련 ‘문화’ 카테고리에 대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검색할 때, ‘전통문화’에 대한 검색량이 중국어 사용자의 경우 38%, 일본어 사용자는 52%, 영어 사용자는 50%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한 시 주요 관심사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고려한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다.
전통과 현대, 미래가 공존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한 수는 전통공간 내 무형문화재와 현대공예가의 협업작품을 배치한 '집속의 집' 파빌리온, 지역 공예브랜드 및 현대공예가들의 상품을 전시한 '브랜드 전시관', 무형문화재 작품 및 원자재, 도구 등을 전시, 판매하는 '아카이빙 존' 등 세 가지 테마로 꾸려졌다.

이 밖에도 한국의 다도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 ‘티하우스’와 ‘카페’ 등 고객들을 위한 편의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오픈을 기념한 특별 전시도 준비됐다. 대표적으로 현재 일상생활 속에서 습관처럼 남아있는 공예의 모습을 찾아보는 '일상의 공예습관’이 있다. 무형문화재 작품을 활용한 류재하 작가의 '한국의 미(美)디어 아트'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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