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삼성을 100-85로 물리쳤다. 한 경기차 2위였던 오리온은 삼성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지난달 2일 1라운드 경기에서 두 차례 연장 승부 끝에 삼성이 107-104로 승리를 거뒀던 것과 달리 2차전은 일방적인 오리온의 흐름이었다.
오리온은 1쿼터 문태종과 애런 헤인즈, 김동욱의 3점슛이 잇달아 터지며 28-22로 앞섰다.
헤인즈는 35점 10리바운드 8도움 3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문태종은 3점슛 네 개 포함 17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바셋이 3점슛 두 개 포함 20득점했고 김동욱도 12점 4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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