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부산 kt 소닉붐을 상대로 역전승했다.
오리온은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kt를 84-79로 이겼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를 피해 11승3패를 기록했다. kt는 7연패 부진에 빠져 시즌전적 2승14패를 기록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437일 만에 안방에서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이겼다. 전자랜드는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모비스를 106-74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3연승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2013년 2월 23일부터 이어지던 모비스 상대 홈 10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제임스 켈리가 맹활약했다. 켈리는 31득점을 기록했고 정영삼도 1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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