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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솟값의 비명]1500원 무는 옛말…물량 줄어 더 오를 듯

최종수정 2016.12.02 10:50 기사입력 2016.12.02 10:50

가을무에 이어 월동무 출하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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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무값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가을무에 이어 월동무 출하량마저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12월 무 도매가격은 산지 출하량 감소로 작년(7750원)보다 높으나, 11월하순과는 비슷한 1만8000원/18kg내외로 전망된다. 12월순별가격은 월동무 출하지연으로 상순이 중ㆍ하순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2월 기온이 낮아 월동무 출하 여건이 악화될 경우, 12월 상순의 가격 상승폭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KREI는 내다봤다.
내년 1~2월 무 도매가격은 월동무 출하량 감소로 금년(1만920원/10kg)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출하가 미뤄졌던 월동무가 본격 출하되면서 12월보다는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월동무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물량이 감소한 탓이다. 2016년 월동무 재배면적은 10월5일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피해면적이 증가해 작년과 평년보다 각각 3%, 8% 감소한 4062ha다.

월동무작황은 10~11월 생육기 일조시간이 적어(금년 107시간, 평년186시간) 작년보다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단수는 작년보다 13~25%, 평년보다 19~30% 감소한 4716~5432kg/10a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이유로 월동무 생산량은 작년보다 16~27%, 평년보다 25~35% 감소한19만2000~22만1000t으로전망된다.
이에따라 12월 가을과 월동무를 포함한 전체 출하량은 작년보다 23% 적을 것으로 예측된다. 12월 출하면적은 가을무와 월동무 재배면적 감소로 작년보다 6% 감소하고, 출하단수는 작황부진으로 작년보다 18%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면적은 월동무 재배면적 감소로 금년보다 3% 감소하고, 출하단수는 작황부진으로 금년보다 15%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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