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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결핵 관리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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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서울시 결핵관리사업평가’에서 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의 결핵 관리가 빛을 봤다.

구는 30일 결핵 예방 및 관리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6 서울시 결핵관리사업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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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만 명당 결핵 발생률(86명)과 유병률(101명), 사망률(3.8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인 우리나라에서 결핵은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구는 올해 초 결핵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이동결핵검진팀을 만들었다.

이동결핵검진팀은 20개 동을 순회하며 일반주민과 결핵에 취약한 저소득층,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에 대한 집중적인 검진과 치료 활동을 벌였다

또 한명의 결핵환자가 생기면 집단발병으로 번질 수 있는 학교, 기업체 등 15곳을 방문해 1000여 명에게 결핵검진과 예방교육을 진행, 결핵 예방에 전력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한 결핵 추적 관리도 이번 성과를 거두는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지난 3월부터 결핵 고위험국가로 분류된 18개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결핵 검진을 의무화, 1500 명에 대한 결핵 검사를 진행한 결과 9명의 외국인이 결핵에 걸렸음을 확인해 8명을 완치, 1명은 치료 중에 있다.

구는 2020년까지 내국인은 물론 장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현재 0.6%의 결핵발생률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결핵 예방과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결핵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법정전염병”이라며 “올해 결핵관리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결핵 발병률을 목표 이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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