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5탄'으로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을 다뤘다.
세월호 참사 2년 후 특조위가 보관중인 해당 서류에 조작 정황이 포착된 것.
참사 당시 창와대는 세월호가 침몰했던 10시 22분께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내용의 서류를 제출했지만 2년 후 특조위는 대통령의 '지시'라는 단어가 포함된 서류를 보관하고 있었다.
이에 청와대 전 참모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유인태 노무현 전 태통령 정무수석 비서관은 “‘세월호 상황이 터졌다’하면 바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벙커에 관련 참모들이 나왔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회의) 소집해서 시시가각 지시했을 것이다. (박 대통령이 NSC에 안 간 건) 이해가 안 가는 거죠”라고 말했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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