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대전연수원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쌍용자동차가 대전연수원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지난 2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쌍용자동차 마케팅본부장 신영식 전무(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서비스담당 김헌성 상무(오른쪽 다섯 번째), 쌍용자동차노동조합 허윤철 정비지부장(오른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대전연수원 리모델링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대전연수원을 새롭게 리모델링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대전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에는 쌍용자동차 마케팅본부장 신영식 전무, 서비스담당 김헌성 상무, 쌍용자동차노동조합 허윤철 정비지부장 등 쌍용자동차 임직원 및 정비?서비스네트워크, 협력업체, 지역 교육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사내?외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안성 인재개발원과 대전연수원을 운영 중으로 대전연수원은 사내?외 정비 및 영업서비스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대전연수원은 2005년부터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에 참여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1994년 완공된 대전연수원은 연면적 6726㎡, 2개동 규모로 동시에 최대 150명이 회의 및 토론을 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세미나실, 중?소강의실, 실습장, 도장 전용교육장, 기숙사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신영식 쌍용차 마케팅본부장은 "대전연수원은 지난 20여년간 정비 교육, 영업 교육, 고객만족서비스 교육, 직업훈련교육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수많은 전문가들을 양성해왔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식과 기술 교육을 통해 실무형 우수 인재들을 양성하고 고객만족도 제고와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