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 다 실바(24·FC바르셀로나)가 사기 혐의로 스페인 검찰에 입건됐다.
스페인 일간지 '풋볼 에스파냐'는 23일(한국시간) 현지 검찰이 네이마르에 징역 2년을 사기 혐의로 피소하고 징역 2년을 구형했다고 전했다. 벌금 994만 유로(약 124억 원)도 있는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설명하고 있다. 스페인 법원은 검찰의 구형을 받아들일 지를 결정한 후 판결을 할 것 같다.
검찰은 로셀 회장이 이적료 중 일부 수억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마르와 그의 부친도 연루돼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 로셀 회장도 네아마르와 함께 징역 5년과 벌금 840만 유로(약 104억 원)의 벌금이 구형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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