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이란 국가대표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러시아 프로축구 FK로스토프는 아즈문의 활약으로 '대어' 바이에른 뮌헨을 잡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구단 사상 첫 승리를 거뒀다.
로스토프는 2-2로 맞선 후반 21분 크리스티안 노보아의 오른발 프리킥 결승골로 경기를 3-2 승리로 끝냈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 등 주전들을 뺀 1.5군으로 나서 전반 35분 더글라스 코스타가 선제골, 후반 7분 후안 베르나의 골로 맞섰지만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A조에서는 아스날과 파리 셍제르망(PSG)이 조 선두 자리를 놓고 격돌했지만 2-2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한 A조리그 다섯 번째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PSG가 전반 18분 에딘손 카바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아스날은 전 46분 올리비에 지루의 페널티킥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는 자책골을 주고 받았다. 아스날이 후반 15분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가던 공을 PSG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가 건드려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자책골이 나와 2-1로 앞서갔다. 후반 31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헤딩한 공이 알렉스 이워비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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