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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동파방지, ‘보온기술’ 특허출원 증가

최종수정 2018.08.14 18:45 기사입력 2016.11.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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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2015년 전국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 현황자료. 특허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겨우내 기습한파로 수도 계량기가 동파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를 예방하는 기술이 특허로 출원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관계당국에 신고 된 전국 동파사고는 총 2만9992건에 이른다.

17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0년~2015년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기술의 특허출원 건수는 총 87건으로 집계된다.
같은 시점 기술별 출원현황에서 ▲열 차단 보온기술은 열전달 차단 36건·발열장치 10건·전자적 검침 10건 등 56건(전체의 64.4%) ▲물의 응고?팽창 대응기술은 23건(26.4%) ▲물의 순환 및 배출기술 8건(9.2%)이 각각 출원됐다.

계량기 동파방지기술의 유형별 특허출원 통계자료. 특허청 제공

‘보온기술’에서 열전달차단은 케이스에 단열재를 설치해 열의 흐름을 막는 형태며 발열장치는 외부 온도를 감지, 동파 위험이 있는 온도까지 내려가면 내장된 발열장치가 작동해 계량기의 동파를 막는다. 전자적 검침은 계량기 커버를 열지 않고도 검침할 수 있게 해 동파를 방지하는 특징을 갖는다.

또 ‘물의 응고·팽창 대응기술’은 에어백처럼 탄성이 있는 부재를 내부에 설치해 계량기 안의 물이 응고돼 팽창하지 않도록 하는 기술로 집약되며 ‘물의 순환 및 배출기술’은 외부 온도가 낮더라도 계량기 내부에서 물이 꾸준히 순환되게 하거나 배출되게 함으로써 동파를 방지하는 형태다.
특허청 임호순 정밀부품심사과장은 “수도시설의 보수나 교체와 관련된 기술의 특허출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동파방지기술 개발과 특허출원으로 해마다 반복되는 수도관 동파와 이에 따른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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