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겨우내 기습한파로 수도 계량기가 동파되는 일이 잦아지면서 이를 예방하는 기술이 특허로 출원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관계당국에 신고 된 전국 동파사고는 총 2만9992건에 이른다.
17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0년~2015년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기술의 특허출원 건수는 총 87건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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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기술’에서 열전달차단은 케이스에 단열재를 설치해 열의 흐름을 막는 형태며 발열장치는 외부 온도를 감지, 동파 위험이 있는 온도까지 내려가면 내장된 발열장치가 작동해 계량기의 동파를 막는다. 전자적 검침은 계량기 커버를 열지 않고도 검침할 수 있게 해 동파를 방지하는 특징을 갖는다.
또 ‘물의 응고·팽창 대응기술’은 에어백처럼 탄성이 있는 부재를 내부에 설치해 계량기 안의 물이 응고돼 팽창하지 않도록 하는 기술로 집약되며 ‘물의 순환 및 배출기술’은 외부 온도가 낮더라도 계량기 내부에서 물이 꾸준히 순환되게 하거나 배출되게 함으로써 동파를 방지하는 형태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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