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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 당선작, ‘세종 뮤지엄 가든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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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 공모에서 캐나다의 ‘세종뮤지엄가든즈(1위)’와 한국의 ‘마운드 스케이프(2위)’가 최종 당선작에 이름을 올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립박물관단지의 종합계획 당선작을 발표하고 당선자에게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 협의를 통해 종합계획 최종안을 마련한 후 내년 착수 예정인 국립어린이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의 기본 설계권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국립박물관단지는 미국 워싱턴DC의 스미스소니언박물관, 독일 베를린의 박물관섬,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뮤지엄쿼터스 등 세계적 박물관단지와 비견되는 세계적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해외사례와의 차별성으로 건립기간을 단축하고 전체 박물관을 한 장소에 집적화해 신축하는 등 세계문화시설 조성 역사에서 새로운 도전을 실행에 옮겨간다는 게 행복청의 복안이다.

앞서 종합계획은 1차 국제공모(7월)에서 26개국 80개 작품을 접수한 후 5개 작품을 선정, 대상 작품을 대상으로 2차 공모(8월)를 실시, 이달 4일까지 작품접수를 마감해 최종 심사(11월 10일~11일)를 벌여 당선작을 선정했다.

작품심사위원회는 국내 4명과 국외 1명 등 5명을 위촉해 구성됐으며 위원명단은 사전에 공개됐다. 또 심사과정에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10일 공개작품 심사회를 개최해 국내 건축 전문가(일반 국민 포함)가 응모작 설계자로부터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행복청은 종합계획 국제공모 완료에 따라 결과를 외부에 공표, 이달 중 국립세종도서관에 당선작 및 2차 응모작의 패널과 모형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받아 온 국립박물관단지 종합계획 수립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며 “행복청은 내년 기본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3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시설이 행복도시에 건립돼 있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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