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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힘' 보여주는 헨델 '알렉산더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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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 12월15일, 16일 이틀간 공연

서울시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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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종문화회관 서울시합창단이 오는 12월 15일과 16일, 이틀간 헨델 오라토리오 '알렉산더의 향연'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서울시합창단이 선보이는 헨델 오라토리오 시리즈 중 '이집트의 이스라엘인', '유다스 마카베우스', '솔로몬'에 이어 네 번째 무대다.

'알렉산더의 향연'은 기원전 331년에 마케도니아의 왕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그의 연인 타이스와 함께 마련한 연회를 배경으로 한다.
헨델의 나이 51세에 작곡한 오라토리오로, 그의 작품 '메시아'와 함께 최고로 손꼽히는 명곡이다. 1736년 초연 당시에도 많은 호평을 얻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오페라보다 경제적이면서도 줄거리에 따른 극적인 표현이 가능한 오라토리오 '알렉산더의 향연'의 대성공은 이후 헨델이 더욱 오라토리오 작곡에 매진하는 계기가 됐다.

총 2막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부제 '음악의 힘'이 시사하듯 음악의 다양한 묘사와 연주로 변화무쌍하게 분위기를 바꾸고 군중의 심리를 자극하는 등 인간에게 끼치는 음악의 능력을 여러 가지 합창기법을 통해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쳄발로 김희정이 협연하며 솔리스트는 내부 단원 중에서 오디션을 거쳐서 선발된 소프라노 배우선, 소프라노 박은혜, 알토 김지은, 테너 정보람, 베이스 배성철로 구성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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