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업적을 남기지 못하는 최초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예언을 했는데 그 예언이 틀렸다"면서 "박 대통령이 3가지 업적을 이뤘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청계천 광장에서 열린 민주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규탄대회'에서 공개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가 언급한 3가지 업적은 "(진보언론인) 한겨레신문과 경향신문과 (보수언론인) 조선·중앙·동아일보의 논조를 통일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국민의 95%가 단결하는 성과를 쌓았고, 초중등 학생들의 민주주의 체험 학습을 이렇게 잘한 대통령이 없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어 "박 대통령이 헌법 전문에 규정한 임시 정부의 법통을 부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4·19혁명정신과 조국의 평화·통일마저 부정했다 "면서 "헌법을 위반한 사범이기 때문에 하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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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현 정부 들어 통신감청, 테러방지법 입법, 문화 예술인에 대한 블랙리스트 등을 언급하며 헌법을 위반했다고 정 전 의원은 주장했다. 특히 정 전 의원은 "헌법은 정치와 종교의 분리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박 대통령은 사이비 종교에 농락당해 무당 국가를 만들었다"고 규탄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망친 나라를 국민이 구하자는 마음으로 손에 손에 태극기를 달고 애국가를 불러야 한다"면서 "박 대통령의 불행이 우리 국민의 불행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은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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