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도로를 주행하는 농업기계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일반사고 보다 5.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삼성화재 삼성화재 close 증권정보 000810 KOSPI 현재가 463,0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0.33% 거래량 157,632 전일가 461,5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마이브라운, 강남구청과 유기동물 입양가족 펫보험 지원 금융권 역대 최대 실적에도 '군기 바짝'…근무태만 방지공문·주말회의 대기 호르무즈 긴장에 선박보험료 10배↑…선주·수출기업 타격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도로주행 농업기계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대책'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5년간 농업기계 관련 연평균 사고건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1110건, 143명으로, 12.9%의 치사율을 보였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2.3%) 보다 5.5배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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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령층의 사고위험도가 높았다. 농업기계의 교통사고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 농업기계 관련 교통사고 발생건수의 41.6%는 7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사망자도 70세 이상 고령층이 52.5%로 절반을 넘었다. 이에 따라 도로를 주행하는 농업기계의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농업기계는 도로 통행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도로교통법에서 자동차로 분류돼 있지 않다. 이에 농업기계 운전자는 운전면허증을 취득해야 할 의무가 없고 음주운전 금지, 등화장치 장착, 정기검사 등 안전 규제에서도 예외를 인정받고 있다.


이성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도로주행 농업기계는 일반 도로 운행 시 안전기준 적용의 사각지대에 있어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안전규제의 강화와 함께 농업기계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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