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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더 나은 내일위해 과감히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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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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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여러분이 도전해 실현한 아이디어가 우리나라, 지구촌을 가치있고 풍요롭게 만들 날을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과감히 도전하길 바랍니다."

구본무 LG 회장이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 참석해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이 세계최고 수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LG는 지금까지 22년간 총 724개 팀 2756명의 '글로벌챌린저 대원'을 배출했다. 구 회장은 1995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시상식에 참석할 정도로 이 프로그램을 아낀다.
구 회장은 "여러분의 힘찬 기운에서 모두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을 받아 무척 흐뭇하다"며 "탐방기간 동안 세상의 변화를 직접 마주한 경험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인 자신감은 여러분의 앞날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LG는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등 본상 7개 팀과 특별상 4팀 등 총 11개 팀 44명을 시상했다. 탐방에는 34개 팀 136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본상을 수상한 7개 팀 28명 중 4학년은 LG 입사자격, 1~3학년과 외국인 대학생은 인턴자격을 받게 된다. 현재 LG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LG글로벌챌린저 출신 직원들은 140여 명이 넘는다.

올해 대상은 해파리의 단백질 성분을 활용한 SAP(고흡수성 수지)의 연구현황을 탐방해 '해파리로 만드는 친환경 기저귀'를 제안한 부산대 팀이 수상했다. 피해를 끼치는 해파리를 자원으로 활용하면서 환경오염 문제도 줄일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장내세균에서 21세기 질병의 해답을 찾다'(가톨릭대), '태양광 페인트를 활용한 에너지 빈곤층 지원 모델'(연세대), '한식의 장(醬) 문화'(동국대), 우수상에는 '필름 경작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바라보다(부산대), '잉여 건축자재 거래 유통을 위한 건자재 은행(아주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음악축제'(경희대) 팀이 선정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 및 인사담당 임원들도 참석했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이 LG글로벌챌린저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표명해온 것은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의식을 중시하는 구 회장의 인재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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