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 측 변호를 맡았던 이진웅(47·사법연수원 34기) 변호사가 돌연 사임했다.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무법인 소망의 이진웅 변호사가 이날 특별수사본부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진웅 변호사의 갑작스러운 사임 배경에는 국민적인 비난 여론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진웅 변호사의 사임을 전해들은 이경재 변호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은 필마단기(匹馬單騎)로 (혼자서) 움직일 것"이라며 "검찰 수사단계에서 혼자서는 힘드니까 좋은 사람이 있으면 같이할 것"이라며 추가 변호인 선임 가능성을 내비쳤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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