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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폰으로 43분 방송본다…드라마는 여성이 남성에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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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N스크린 시청기록 조사결과 자료.(사진=방통위)

2015년도 N스크린 시청기록 조사결과 자료.(사진=방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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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스마트폰으로 한 달 평균 43분간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이 남성보다 두배 가까이 시청 시간이 길었고, 특히 드라마 장르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시청시간이 3배 이상 차이났다.
2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비실시간 방송프로그램 시청기록에 대한 시범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실시간 방송프로그램은 방송사업자가 고정형TV 편성시간에 따라 스마트폰과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 방송프로그램을 말하고, 비실시간 방송프로그램은 실시간 방송프로그램 중 VOD 형태로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조사기간 동안 스마트폰을 이용한 방송프로그램 시청시간은 실시간 시청 98.5분(월평균 24.6분), 비실시간 시청 74.5분(월평균 18.6분)으로 나타났다. 성별 및 연령별 시청시간으로는 여성의 시청시간은 실시간 124분, 비실시간 95.8분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실시간 74.1, 비실시간 54.3분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50대는 지상파·보도채널의 실시간 시청시간이, 20~40대는 지상파·종편의 비실시간 시청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2015년도 N스크린 시청기록 조사결과 자료.(사진=방통위)

2015년도 N스크린 시청기록 조사결과 자료.(사진=방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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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과 비실시간 모두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을 많이 시청했다. 종편은 비실시간 시청시간이, 보도·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실시간 시청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상파 실시간 시청시간은 여성(98.0분)이 남성(41.2분)보다 많았고, 종편·보도·MPP·기타채널은 남성의 실시간 시청이 여성보다 많았다. 특히 보도채널은 남성의 시청비중이 여성보다 높은데, 이는 뉴스 등의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여성보다 높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드라마 장르에서의 시청시간은 3배 이상 차이났다.

주중에는 수·목요일이 실시간 시청시간이 많았으며, 토·일요일은 비실시간 시청시간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출퇴근시간대(07~09시, 18~20시)의 실시간 및 비실시간 시청시간이 많았으며, 프라임시간대(19~23시)의 비실시간 시청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통위는 올해 조사에서는 지난해 조사에서 한계로 드러난 조사 방식 및 표본 추출에 대한 개선을 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금년도에 실시중인 '스마트폰·PC 방송프로그램 시청기록 조사사업'에서는 작년도 시범조사결과에서 나타난 기술적 한계점 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외부소음의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조사기술(비디오매칭방식)을 도입하고, 조사패널의 대표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시청기록 조사 실시간 검증연구반'을 운영하는 등 조사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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