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년층·장년층·노년층 연령대별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이 3대가 함께 즐기는 최고의 힐링 장소로 관심을 끌고 있다.
매일 찾아오는 관람객이 꾸준해 한 가지 체험을 위해서는 장시간 기다려야하는 불편이 있지만, 박람회장은 수도권과 경인지역을 비롯한 원거리에서 찾는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청년층은 비만, 탈모, 아토피 치료교실 등에 대한 상담 및 정보를 제공하는 스트레스 통증관, 장년층은 우울증, 갱년기, 관절통을 상담 할 수 있는 뷰티미용관, 노년층은 고혈압, 당뇨병, 간질환, 구강검사, 근시·난시·원시 등 시력검사를 상담하는 만성성인병관에서 각각 연령대별 관심 질환 위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통합의학관에서는 게임을 통해 알아보는 두뇌 나이 측정, 프로그램 영상에 맞춰 몸의 균형을 맞추는 신체 나이 측정, 건강증진관의 전남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건강하고 튼튼한 몸 만들기를 위한 표준식단 홍보, 교육으로 올바른 식생활 습관 실천과 모래판 위에 좋아하는 장난감을 올려놓게 해 심리를 파악해 치료하는 모래치료 프로그램 등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김진하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박람회 기획단계에서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나, 일부 체험 종류에 따라 불가피하게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어 중·장기적으로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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