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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여성이 바라본 서울여성의 모습…영화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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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6시 서울극장 5관에서 'Seoul Women's Walk' 작품 9편 상영

Seoul Women's Walk 영상제작 프로젝트 포스터(제공=서울시)

Seoul Women's Walk 영상제작 프로젝트 포스터(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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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20~30대 여성이 바라본 서울여성의 이야기가 단편영화로 제작돼 상영회가 열린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에 거주하는 20~30대 여성이 자신의 이야기를 단편영화로 제작한 ‘Seoul Women's Walk' 작품 상영회를 25일 오후 6시에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영장소는 종로3가역 서울극장 5관이며 서울시민이면 인터넷 참가신청 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작품 상영회에서는 공모를 통해 지난 6월말 선발된 20~30대 여성 12명이 만든 9편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여성 영화감독의 맞춤형 멘토링을 받고 다양한 서울여성의 삶과 활동모습을 성평등의 관점에서 다큐멘터리 및 극영화로 만들었다.

9편의 영상은 안전, 1인 가구 여성의 주거, 데이트 폭력, 몸과 건강, 가족, 노동 등을 다루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외부의 시선이 두려워 창문 열고 환기조차 못하는 혼자 사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환기’, 여성의 몸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산의 몸을 사랑하고 싶은 최약체 여성의 축구 도전기 ‘육체미 소동’, 일상적 데이트 폭력을 다룬 ‘영화학개론’ 등이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20~30대 여성들이 수개월 동안 자신과 주변 여성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했다”며 “서울시 곳곳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다양한 여성들의 모습을 함께 공유하고 교감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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