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7174억원으로 시장 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4조1500억원으로 추정했다.
4분기 영업이익도 891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PC D램 고정가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 D램 가격 흐름도 4GB DDR4 모듈 기준 16~18달러로 가격 상승이 전망됨에 따라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낸드투자 확대에 따른 D램 투자축소로 D램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2017년 DRAM 수급은 수요는 19%, 공급 17.6%로 공급 부족이 전망되나 D램 공급 변화에 변동성은 있을 전망"이라며 "NAND의 경우 SSD 수요가 엔터프라이즈 수요로 확대되면서 가격 탄력성이 높아지는 시장으로 변화, 2017년 NAND 업황은 투자확대가 발생하더라도 타이트한 수급 전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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