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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명과암]알아서 일하는 트럭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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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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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자율주행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현재 기술은 도로 주행을 벗어나 스스로 작업 하는 트럭까지 개발에 들어간 상태다. 이 같은 기조라면 몇 십년 후면 거리에 주인 없이 움직이는 차들이 가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세계 2위 중장비 업체 일본 코마츠는 운전자가 없는 덤프트럭을 개발 중이다. 광산 등 대규모 현장에서 사용되는 2700마력 대형 트럭이다. 이 자율주행트럭은 트럭 앞머리인 캡(Cap)이 없는 특이한 모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개발되는 자율주행차는 사람도 타기 때문에 아직 운전석이 있다. 그러나 공사장 트럭은 도로 밖으로 나갈 일이 없고 사람이 탈 필요가 없으므로 캡 부분이 없어도 된다.

도로에서 자율주행은 이제 그렇게 생경한 모습은 아니다. 글로벌 업체들이 일찌감치 뛰어들면서 종종 볼 수 있는 모습이 됐다.

IT업체 구글은 지난 2009년부터 자율주행차 개발에 뛰어들어 현재 그 분야에서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받는다. 이미 제한적으로 자동운전 기능을 통해 제네시스, 아우디, 벤츠 등 고급 승용차가 자율주행을 하긴 했지만 구글은 완전한 자율주행차량으로 100만 마일, 160만km를 달렸다.
전기자 업체 테슬라는 모델S에 자율주행 기능을 심었다. 오토파일럿으로 불리는 이 기능은 차선 중앙 유지 능력을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운전자가 전방 주시 의무를 지키며 스티어링 휠 조향에 신경쓰면 크게 힘들이지 않고 차선 중앙을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오토파일럿은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운전자가 방향지시등을 킬 경우, 자동 차선 변경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다른 업체가 내놓은 주행 지원 시스템에 없는 테슬라만의 핵심 기술이다.

국내 업체 현대차도 잰걸음이다. 현대차는 현대차는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카를 모두 섭렵한 '하이퍼 커넥티드 인텔리전트 카'를 개발 중에 있다.

자율주행은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점에서 발전될 수밖에 없는 분야다. 세계적인 컨설팅 전문업체 맥킨지는 전문가 30여명을 인터뷰한 결과 자율주행 도입 초기 효과로 2020~2030년 이산화탄소를 최대 60%까지 감출시킬 수 있다고 예측했다.

성숙 단계에 진입하는 2040~2050년이면 자율주행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평균 하루 50분씩 더 많은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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