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자율주행차 상용화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정밀도로지도'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정부의 '자율차 상용화 지원 방안'에 따라 지난해 시범연구에 이어 '정밀도로지도 고도화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국토지리정보원은 작년부터 정밀도로지도의 구축 항목과 방법, 기술 등에 대한 기초 연구와 시범구축을 진행했다. 해당 성과를 관련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 등 약 40여 기관, 기업에 제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올해는 정밀도로지도의 스펙과 구성을 확정하고 자율주행 시범운행 잔여구간(약 194㎞)에 대한 DB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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