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넥슨이 소년원 학생들에게 게임 개발을 위한 코딩, 디자인 등 교육 프로그램과 그에 필요한 시설들을 지원한다.
넥슨이 후원하고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소년원 학생들이 기초적인 게임개발 업무를 익히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게임을 기반으로 코딩과 기획, 디자인 교육이 진행되며, 현업 종사자와의 멘토링도 준비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직접 지원한 총 15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지난 23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0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을 발표하는 시연회가 열린다. 넥슨은 교육에 필요한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박정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대학과 기업, 복지?교육기관이 함께 하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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