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설치미술가 이불(52)이 오는 10월7일 대사관저에서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는다. 그동안 국내 인사 중에서는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과 영화배우 윤정희·피아니스트 백건우 부부,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의 전용준 태진인터내셔널 회장 등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이 훈장은 프랑스 정부가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씨는 또 지난해에도 파리현대미술관(팔레 드 도쿄)에서 전시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의 디안 조세 문정관은 “이씨가 1991년 리용 비엔날레에 참가해 프랑스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으며, 최근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팔레 드 도쿄에서 설치미술작품을 선보여 프랑스인들의 이목을 끌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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