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참먹거리 종합식품기업 로가닉이 중국산 프리미엄 김치인 '로가닉 삼채김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중국산 김치지만 한국의 토종씨앗으로 키운 배추로 담근 프리미엄 김치로 ‘품종의 국산화’를 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중국산 김치는 국산 김치보다 맛과 품질면에서 다소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로가닉은 점주의 원가 부담은 낮추면서도 맛과 품질은 국산급으로 올린 ‘중국산 프리미엄 삼채김치’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까다로운 입맛에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식자재 공급가도 10kg 1박스 기준으로 1만2000~1만5000원 선에 맞춰 국산과 중국산 사이의 중간 틈새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QS 인증을 받은 중국 글로벌 표준화 공장에서 국제 표준 규격의 깨끗하고 안전한 식품 제조 시설에서 생산돼으며, 미얀마의 건강채소라 불리는 삼채를 갈아 넣어서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 삼채는 사포닌이 인삼의 60배, 식이유황이 마늘의 6배가 들어 있는 건강채소로, 이를 갈아 넣으면 식이유황 성분으로 김치가 시간이 지나도 군내 없이 아삭아삭한 맛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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