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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2016년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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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통합 A등급
풀무원, 2016년 ‘ESG’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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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풀무원은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하는 2016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해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ESG 평가는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기업지배구조원(CGS)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함에 있어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투명한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기업성과를 계량화해 지속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풀무원은 올해 ESG평가에서 사회책임 A+, 환경 A, 지배구조 A등급을 받아 국내 5대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식품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풀무원은 또 한국거래소(KRX)가 선정한 ‘책임투자지수(SRI)’인 ▲ESG 통합성과가 우수한 기업 150사, ▲지배구조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사 ▲환경성과가 우수한 기업 100사에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지배구조원은 ESG평가 A등급에 대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배구조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ESG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책임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전체 후보 기업 중 36곳으로 5.1%에 불과하다.
올해 ESG 평가는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742개 기업 중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712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 등 3개 부문에서 229개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했다. 올해는 712개 기업 중 47개 기업만이 통합 A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ESG평가는 투자자들이 사회적으로 건전한 기업에 투자하도록 이끌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한국거래소는 올 하반기부터 한국거래소상장공시시스템(KIND)에 코스피 상장사들의 재무적 정보와 함께 비재무적 정보인 ESG 등급도 게재할 예정이다.

이번에 통합 A등급을 받은 풀무원은 사회책임경영, 투명경영, 환경경영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풀무원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2010년부터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작년에 1만4000여 명의 어린이와 성인에게 바른먹거리캠페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2020년까지 ‘바른먹거리 지킴이’를 10만 명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풀무원은 그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2014년 경영학계의 거장인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가 제정한 ‘제1회 CSV 포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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