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닛산·혼다 등 주요 6개 자동차회사의 1~8월 누계 판매대수는 265만대를 기록,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 증가한 수치다.
중국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북미 자동차 회사의 승용차나 대형차량이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일본 소형차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SUV의 인기에 힘입어 혼다의 매출이 쑥쑥 늘고 있다. 지난 1~8월 누계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나 증가한 75만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나 증가했다.
한편 중국 전체의 신차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2604만대로 예상된다. 이는 세계 신차판매 시장의 약 30%에 달하는 규모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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