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제외한 EU 소속 27개국 정상들과 EU 지도부는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비공식 정상회의를 열고 발표한 공동선언문에서 "EU를 신뢰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회견에서 "우리는 영국의 국민투표와 우리가 직면한 다른 문제들로 EU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EU는 더 많은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영국이 EU를 탈퇴한 이후에도 EU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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