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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내년 3월 '개혁안' 마련…브렉시트 극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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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유럽연합(EU) 정상들은 16일(현지시간) EU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EU 개혁을 담은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영국을 제외한 EU 소속 27개국 정상들과 EU 지도부는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비공식 정상회의를 열고 발표한 공동선언문에서 "EU를 신뢰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EU는 당면현안인 난민문제, 테러·경제적 불확실성 등과 관련해 앞으로 6개월간 논의되는 목표와 대책을 정리하고, 내년 3월 로마 정상회의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메르켈 총리는 회견에서 "우리는 영국의 국민투표와 우리가 직면한 다른 문제들로 EU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EU는 더 많은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영국이 EU를 탈퇴한 이후에도 EU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난민 문제와 테러,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 등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국 간 더 긴밀한 안보협력을 다짐했다. 다만 난민문제와 경제정책을 둘러싸고는 회원국 간 견해차로 논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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