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이날 국방부에서 훈시를 통해 "일본의 영토·영해·영공을 단호하게 지켜내야 한다"며 북한이 반복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이 "전례 없는 사태"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예상외의 사태'라는 말은 용납되지 않는다"며 "모든 사태에 대비해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베는 앞서 이날 오전 총리 관저에서 정부·여당 관계자들을 모아놓고 "지금까지의 위협과는 다른 수준"이라며 "새로운 단계의 위협에 대해 우리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응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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