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스마트폰으로 건강챙긴다
전국 10개 보건소에서 시범사업 시작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시범사업을 12일부터 전국 10개 시·군·구 보건소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정보통신기술과 건강검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모바일 앱과 스마트폰을 연동시켰다. 특정 개인의 활동량, 혈압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건강검진 결과 혈압, 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등으로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상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10개 보건소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을 운영한다. 이용자는 보건소에서 건강상태,생활습관 등에 대한 전문 상담을 먼저 받는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계, 혈당계 등 건강관리에 필요한 스마트기기를 무료로 지급받는다.
이후 상담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에 따라 생활을 실천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수치, 건강생활 실천 여부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측정돼 보건소로 전송된다. 보건소는 이 정보를 분석해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미션과 월 3~4회의 건강, 운동, 영양, 금연 등의 전문상담을 제공한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는데 어떻게 건강관리를 해야 할지 도움을 받지 못했던 사람과 혼자서 운동, 식이요법, 금연 등 건강생활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지 못했던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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