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는 이날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의 제5차 핵실험 규탄 및 핵폐기 촉구결의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해당 결의안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이어 "어떠한 경우에도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보유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핵문제의 조속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핵무기, 핵물질 및 핵시설을 포함한 모든 핵프로그램을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는 정부와 국제사회의 북핵문제 해결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초당적 협력을 통해 국회차원의 모든 대책을 강구하는 등 북핵문제의 종국적 해결 및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온 국민의 힘과 지혜를 모으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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