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20대 국회 회기 내 개헌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개헌논의를 주도할 의원모임에 여야 국회의원 185명이 참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대 국회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을 구성하고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열망을 반영해 모임을 결성했으며, 국회 개헌특위 구성 문제를 논의하면서 개헌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모임에는 여야 의원 185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조만간 20~30명의 운영위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권 의원, 백 의원, 김 의원은 각 당의 연락책을 맡았다. 당별로는 새누리당 65명, 더민주 84명, 국민의당 33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이 참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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