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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여름이적시장 최다 지출신기록… 10억 파운드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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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봉근 인턴기자]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머니 파워'가 신기록을 세웠다. 영국 매체인 데일리메일은 지난 31일(한국시간) "EPL팀들이 2016~2017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10억 파운드(약 1조4650억원) 이상을 썼다"고 보도했다.

EPL팀들이 지난달까지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출한 금액은 11억9707만 파운드(약 1조7568억원)다. 종전 최다 지출 기록인 2015~2016시즌의 9억100만 파운드(약 1조3199억원)에 비해 우리돈으로 4000억 원 이상을 더 썼다. 이탈리아 세리에 A가 두 번째로 많은 5억9424만 파운드(약8720억원), 독일 분데스리가는 4억6145만 파운드(약6772억원)를 썼다.
맨체스터시티(1억6820만 파운드ㆍ약2461억원)가 가장 많은 돈을 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억4500만 파운드ㆍ약2121억원), 첼시(1억1996만 파운드ㆍ약1760억원)가 뒤를 이었다. 승격팀 헐 시티는 1248만 파운드(약183억원)로 가장 적은 돈을 지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중앙미드필더 폴 포그바(23ㆍ프랑스)를 8900만 파운드(약1304억원)에 영입했다. 역대 최고액 이적료다. 종전 기록은 가레스 베일(27ㆍ웨일스)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8500만 파운드(약1245억원)다.

EPL의 머니 파워는 중계권료에서 나온다. EPL은 중계권료의 50%를 모든 팀에 똑같이 분배하고 나머지 50%는 순위와 중계횟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난 시즌 EPL 팀들이 벌어들인 중계권료는 16억3880만 파운드(약2조8313억원)다. 아스널(1억95만 파운드ㆍ약1744억원)이 가장 많이, 애스턴 빌라(6662만 파운드ㆍ약1150억원)가 가장 적게 벌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은 중계권료로 6123만 파운드(약896억원)를 받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중계권료 총 수입은 9억3272만 파운드(약 1조3652억원)다.




신봉근 인턴기자 hjkk1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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