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9월2일 개막식에 이어 포도가요제, 포도밟기, 농촌체험 및 문화공연, 포도전시 품평회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진다.
궁평항 어촌계는 망둥어낚시, 카약(2인승), 노보트, 패들(1인승) 등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농특산물 특설매장에서는 화성시 우수농산물 '햇살드리'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 판매부스 40동이 이어진 포도판매장에서는 인근 밭에서 수확한 포도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화성시는 의료지원 및 미아보호소와 관람객 휴식공간 등 관광객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이응구 시 농정과장은"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온 가족이 보랏빛 포도밭 물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궁평항을 찾아 송산포도를 맛보고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와 코리요송산포도협동조합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홈플러스 병점점에서 화성송산포도 산지직송 판매전을 개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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