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국민대학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3188명 중 1993명(62.5%)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학생부위주전형(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비율을 확대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든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논술우수자전형을 없애 전형 간소화를 유지했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는 '국민프런티어', '국가보훈대상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농·어촌학생', '기회균형', '취업자 전형'이 있다. 모두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 + 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수험생의 제출서류와 연계한 개별 심층면접을 통해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및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교과적성 문제는 출제되지 않으며, 수능최저학력 기준 또한 적용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 ‘국민프런티어전형’의 모집인원이 확대됐다. 지난해 518명에서 올해 552명으로 34명 증가했다. 예·체능계 모집단위를 신설 및 확대해 시각디자인학과(2명), 공간디자인학과(3명), 영상디자인학과(2명), 체육학부 스포츠건강재활전공(4명)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민지역인재전형은 올해 지원 가능한 지역을 확대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모든 지역의 학생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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