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 주월1동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애인 등 25세대에 가스안전 차단기를 설치하기로 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주월1동 관내 25세대를 대상으로 음성지원이 되는 가스안전 차단기 설치 작업이 진행된다.
주민들이 홀로 사는 노인 가구와 장애인 세대에 가스안전 차단기를 지원하게 된 이유는 연로한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음식물을 조리하고 난 뒤 불을 끄는 것을 깜빡하거나 기동력이 떨어져 제때 가스레인지를 끄지 못해 화재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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