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 '김태수 건축전'…세계3대 디자인상 수상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이 기획한 건축전 '김태수: 워킹 인 투 월드(Working in Two Worlds'가 '201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최고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1955년에 시작돼 해마다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부문 수상작을 뽑는다.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김태수: 워킹 인 투 월드' 전은 전 세계 46개국에서 출품된 작품들 중 디자인 전개 논리와 표현의 독창성을 높이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고 했다. 이로써 국립현대미술관은 5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태수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설계한 건축가다. 이 전시는 2016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전 30주년을 맞이해 그 역사와 의미를 돌아보는 계기로 마련됐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프로젝트를 포함해 건축가가 수행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기별로 나눠 그 특징과 흐름의 변화를 보여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실을 회랑 형식으로 디자인해 관람객들이 어떠한 설계 과정을 통해 미술관이 건립됐는지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를 보여주는 영역에선 30m 크기의 미술관 외부 전경 이미지를 3면에 걸쳐 펼쳐 보이는 한편 건축가가 직접 드로잉한 미술관 도면을 공중에 띄워 시각적, 공간적 확장감을 극대화했다.
시상식은 11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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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김태수:워킹 인 투 월드' 전을 신호탄으로 하여 오는 19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과천30년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를 과천관 전 층에서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및 레드닷 어워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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