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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철근 조립시간 단축 신공법 적용

최종수정 2016.08.17 15:07 기사입력 2016.08.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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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공사 현장에 적용…소요시간 4배 단축

공장에서 제작된 기둥철근을 체결하는 모습(자료:롯데건설)

공장에서 제작된 기둥철근을 체결하는 모습(자료:롯데건설)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롯데건설은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근망 조립 시간을 단축하는 신공법을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법은 기둥철근을 세울 때 한 가닥씩 세워서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미리 2개층 기둥철근을 통째로 제작해 현장에 반입한다. 이후 전동체결공구를 이용해 미리 시공된 하부 철근과 연결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공장에서 미리 기둥철근을 제작하기 때문에 조립시간을 줄일 수 있다"며 "전용 연결재로 체결돼 철근이 쓰러지는 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축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마디형 철근이 아닌 나사형 철근을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나사형 철근은 마디 부분이 나사 형태로 돼있어 철근과 철근을 잇는데 사용하는 연결재를 체결할 때 회전이 가능하다.
자료:롯데건설

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은 현대제철·현대건설·정우 비엔씨와 공동으로 이 공법을 개발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 신기술 기정을 위한 신청을 진행 중이다.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현장의 지하층 기둥에 신공법을 적용한 결과 기둥 1개당 현장 배근 시간이 기존 60분에서 15분으로 4배 단축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장시공 인력을 최소화 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공법을 개발했다"며 "이 공법의 시공 기술력을 체계화해 현장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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