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한국 여자 배구가 2016 리우 올림픽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대표팀 주장 김연경의 인터뷰가 화제다.
김연경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여자 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에 패배한 뒤 담담한 얼굴로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대표팀의 간판스타로 받았던 관심에 대해 "긴 여정 동안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1경기를 못 하면 한순간에 떨어지는 선수가 되고 잘하면 갓연경, 신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면서 "매 경기 많은 이야기가 나와서 힘들었다"며 그간 겪었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한편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은 16일 네덜란드와의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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