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순창군 내일로 홍보단 100여명 참여 발대식, 젊은층 대상 SNS홍보 본격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젊은 감각으로 순창군 주요 관광지를 홍보할 순창군 내일로 홍보단이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가 젊은 층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8일 코레일전북본부와 함께 군청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내일로 홍보단은 코레일과 지자체가 협력해 만 25세 미만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차여행을 통한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고 국내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든 홍보단이다.
순창군 내일로 홍보단은 지난 7월말 70여명의 홍보단 선정을 마무리 했으며 이번 행사는 발대식을 겸한 첫 번째 팸투어 행사다.
오후일정은 해마다 13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강천산군립공원과 고추장민속마을 팸투어로 진행됐다.
홍보단들은 깨끗한 계곡물과 병풍폭포, 구장군폭포 등 이색적 강천산의 풍경과 고추장민속마을 집안마다 가득 들어선 장독대의 모습에 흠뻑 취했다.
오늘 팸투어 행사에 참석한 홍보단원들은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 체험 사진을 각자 SNS을 통해 홍보하게 된다. 또 팸투어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여행후기를 써서 홍보하고 공모하면 우수작품에 대해선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
군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내일로 홍보단의 활동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한 SNS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홍보가 될 수 있도록 군의 대표관광지와 주요 행사에 대한 정보를 홍보단에게 꾸준히 제공해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을 방문해 준 순창군 내일로 홍보단을 환영하며 기차역이 없는 순창에서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갖게 된 것을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젊고 열정적인 대학생들이 주축인 순창군 내일로 홍보단이 순창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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