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비 6300만원 확보, 방제 약제 보급 등 진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최근 지역에 갈색날개매미충 발생이 급증해 농가들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예비비 6300만원을 긴급 확보하고 날개매미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예비비 확보와 회의결과에 따라 8월 중순까지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공동방제에 나서는 등 갈색날개매미충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갈색날개매미충이 증가한 원인은 천적이 없으며 기주식물의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또한 월동난 부화시기에 높은 온도와 적은 강수량도 원인이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갈색날개매미충의 성충이 8~9월경 산란하는 시기로 방제를 소홀이 할 경우 농가들의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약제가 공급될 경우 개별 방제보다는 마을 이장 중심으로 공동방제 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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