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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정식 버전 구글 플레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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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구글 플레이에 베타버전
안드로이드 이용자 맞춤형 개선
정식 버전 오픈…이용자 확대 나서


애플뮤직, 정식 버전 구글 플레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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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애플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애플뮤직'의 정식 버전을 안드로이드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에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애플은 구글 플레이에 애플뮤직 1.0 버전을 출시하면서 "애플뮤직은 이제 안드로이드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베타 기간 중 피드백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해 11월 애플뮤직을 구글 플레이에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애플뮤직은 정식 버전이 아닌 베타테스트 버전이었다.
애플은 10개월 동안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 최적화 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 했다. 애플은 안드로이드 오프라인 사용자를 위해 스마트폰 SD카드에 음악을 저장하는 기능, 홈스크린에서 음악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위젯 기능 등을 추가했고 앱스토어 이용자만 쓸 수 있었던 패밀리플랜 등도 안드로이드에 개방했다.

애플뮤직은 지난해 7월 출시된 서비스로 앱스토어, 아이튠즈와의 시너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초기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가입자를 끌어모으는데 주효했다. 출시 6개월만에 1000만명 넘어섰고 현재 유료 가입자만 1500만명에 이르며 1위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애플은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도 애플뮤직을 개방하면서 가입자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 타이달 인수를 추진 중이다. 타이달은 가입자 수 420만 명으로 스포티파이 뿐 아니라 애플 뮤직에도 한참 못 미친다. 하지만 타이달은 마돈나,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 등 유명 아티스트에 특화된 서비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다. 현재 애플은 국내에 상륙하기 위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음원유통사들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애플은 국내에서 애플뮤직의 월 이용료를 6.99달러(한화 8000원)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국내 음원서비스 점유율 1위인 멜론의 무제한 듣기·다운로드(DRM) 상품가격(월 8000원)과 비슷한 가격대로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미국에서는 9.99달러로 제공하고 있지만 인도에서는 120루피(약 2달러), 러시아는 169루불(약 3달러) 등 현지 물가에 맞게 탄력적으로 가격을 정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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