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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후손 찾아 문화행사 연 한규동 갈현2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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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갈현2동, 4일 광복71주년 앞두고 애국지사 후손 가족 초청 문화행사 열어 화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 갈현2동(동장 한규동)은 광복71주년을 기념해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애국지사 후손 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4일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갈현2동에 거주하는 후손 8가구를 초청,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민족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주민들 손길로 마련이 된 것이다.
갈현2동주민센터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시행에 따라 동장 및 복지플래너, 팀장이 애국지사 후손 8가구를 방문, 안부인사와 애국지사 후손 초청행사 추진 사항 안내, 건강과 생활불편사항 등을 상담하는 사전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방문결과 보행기,생필품, 건강검진등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냈고 이에 지역기업 등과 연계, 필요한 가구에 지원하게 된다.

또 집에만 있는 어르신을 위해 여행의 필요성을 발견했다.
◆마을의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

‘통장 아주머니는 그동안 몰랐던 애국지사 할머니를 마을 미장원에 모시고 간다. 미용사는 반가이 맞이하며 특별한 여행을 할머니의 머리를 만져주며, 족발집 청년은 여행에서 먹을 족발을 준비하고 약국 아저씬 우황 청심환을 준비 해오다.

동네 병원은 진찰권을 들고 오고, 웰빙생필품회사는 푸짐한 생필품을 준비해온다.

인근 56사 군악대는 축하 공연을 하러 들어오고 지구 대장님은 안보관광 탐방에 타고 갈 대형버스를 호위하고 나타난다.

애국지사 후손 김 할머니 후손은 손주 손을 잡고 주민센터로 온다. 마을의 풍경이 이렇게 바뀌는 문화가 시작 된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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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첫 번째는 애국지사 후손 격려 간담회 시간을 갖는다. 애국지사 후손 및 가족, 구청장, 시의원, 56사단219연대2대대장, 갈현2동예비군동대장, 연신내지구대장, 선일여자중학교 교장과 학생들, 방위협의회 위원, 애국지사 후손 거주지 통장, 각 직능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다.

선일여자중학교 학생들이 행사장에 도착하는 애국지사 후손 및 가족에게 무궁화를 달아주고,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소형 태극기를 나누어 주게 되어 학생들의 나라사랑 현장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는 56사군악대의 연주로 국민의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되며 내빈 및 참석자 소개, 애국지사 행사에 공이 큰 방위협의회 위원에 대한 구청장 표창 수여, 애국지사 후손 소개 및 애국지사 주요활동 소개시간 후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의 격려사, 56사군악대의 축하연주, 참여단체 소개, 선물전달, 마지막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다같이 광복적 노래 제창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50여분간 진행된다.

애국지사 후손에게 전달될 선물은 우황청심환, 이·미용권, 장수사진촬영권, 건강진단권, 태극기, 생필품세트, 보행기(2대)등으로 대부분 행사에 참여하는 단체의 지원으로 마련된다. 보행기는 애국지사 후손·가족 중 몸이 불편한 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후손들과 함께 하는 나라 사랑의 안보교육

간담회 시간 후 10시부터는 주민센터 앞에서 대기 중인 구청버스에 탑승, 오두산통일전망대, 임진각, 제3땅굴 등 안보관광 탐방지로 구청장, 선일여중 학생들, 주민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발하고, 연신내지구대 경찰차는 탐방차량을 시계까지 호위하게 된다.

안보관광 탐방지로 함께 가게 될 참여자는 애국지사 후손 및 가족 5가구 10명과 구의원 2명, 갈현2동 예비군동대장, 방위협의회 위원 8명, 애국지사 후손 거주지 통장 5명, 각 직능단체장, 동장 및 관계직원 등 총40여명이다.

이날 참여자들 특히 연로한 애국지사 후손들의 건강케어를 위해 갈현2동 방문간호사도 구급약품을 준비, 동승하게 되고, 통장과 직능단체장들은 애국지사 후손과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돌보는 봉사활동도 하게 된다.

또 애국지사 후손· 가족 중 몸이 불편한 분들은 선물받은 보행기를 이용하여 안보관광지를 탐방하게 되며 휠체어도 준비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안보관광지 탐방이 되도록 할 것이다.

이외도 우리마을 애국지사 8인의 사진과 주요 활동내역이 기재된 사진전 개최가 준비돼 있다.

갈현2동주민센터 3층 로비와 휴갤러리를 통해 8월 한 달간 전시한다. 애국지사 후손가구에 '우리마을 애국지사 후손의 집'이라고 기재된 예쁜 명패도 제작?게시해 준다.

주민센터 1층 로비에는 우리마을 애국지사 사진과 이름이 기재된 대형 현수막이 게시돼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분들과 학생들에게 애국지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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