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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안혜지 “스쿠버다이빙 이끈 정찬에 훅 갔다” 핑크빛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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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안혜지, 정찬/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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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 안혜지가 정찬과의 스쿠버다이빙 이후 핑크빛 기류에 물들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국진, 최성국, 정찬, 강수지, 김완선, 이연수, 이규석, 구본승, 안혜지의 제주도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찬과 김국진, 구본승, 최성국은 해녀체험을 해보고 싶다는 안혜지를 위해 바다로 나섰다. 그러나 높은 파도 때문에 해녀들이 물질을 하지 않는 상황이라 계획을 바꿔 스쿠버다이빙을 하기로 했다.

안혜지의 생애 첫 스쿠버다이빙 지도는 강사자격증 보유자 정찬이 맡았다. 정찬은 다이빙 경력이 무려 21년으로 강사 자격증도 갖추고 있었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물 속에서 정찬은 두 눈을 안혜지에 집중시킨 채 손을 잡아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사람의 이런 모습에 김국진과 최성국은 "저러다 사랑이 싹 트겠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김국진은 "정찬이 항상 바다에 가서 스쿠버하고 싶다고 했다"고 폭로하며 "다 이유가 있었다"고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스킨스쿠버를 무사히 마친 안혜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무뚝뚝할 줄 알았는데 물안경에 습기 안 차게 배려도 해주고. 세심함까지 갖춘 남자더라. 그런 면에서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혜지는 "물 속에 둘만 있으니까 의지할 수밖에 없더라"면서 "마음이 훅 갔다"고 고백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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