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당장 철회하던지, 아니면 당신 혼자만 하지 말고 이 문제를 국회와 함께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한 전날 성주군민이 '백악관 청원 서명운동' 동참을 요구한 것 관련, "심도있게 논의해 결론을 내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성주군민은 님비가 아니라 애국자였다"며 "성주군민은 정부의 졸속 실정으로 대한민국 국익이 훼손되고 동북아 정세가 불안해지는 것을 걱정했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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