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세계 1위 드론업체 DJI가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실내 드론 비행장 'DJI 아레나'를 경기도 용인에 연다고 1일 밝혔다. DJI 아레나의 면적은 1395㎡(약 400평)으로, DJI가 실내 드론 비행장을 건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JI 아레나는 DJI의 NPE (New Pilot Experience, 비행 초보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워크숍 및 개인·단체 드론 비행 예약과 기업 행사 대관도 가능하다. 숙련된 드론 조종자와 무인 항공기 동호회 회원들을 위해 레이싱 드론 등 다이내믹한 비행 경험을 위한 무대도 마련된다.
문태현 DJI 코리아 법인장은 "DJI 는 항공 기술을 더욱 접근성 있고 누구나 배우기 쉽게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으며, DJI 아레나가 그 예 중에 하나"라며 "DJI 아레나가 비행 애호가들이 바람이나 호우 등 외부 환경에 방해받지 않고 실내 공간에서 비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DJI는 촬영 및 항공 콘텐츠 제작 등 항공 촬영 산업 성장과 홍보를 위해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인근에 DJI의 첫 해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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