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00곳 중 33곳 실적발표…컨센서스 상향조정 대형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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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스피 대형주지수에 포함된 100 중목 중 3분의 1인 33개가 이번주 실적 발표를 한다. 현재 시장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결정 투표 이후 랠리를 펼치던 코스피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상황. 실적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지면서 실적 상향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86790 KOSPI 현재가 123,3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1.99% 거래량 796,290 전일가 120,9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익스포저 상한 5% 풀어달라" 李 순방 동행 금융권, 인도 당국에 촉구 [굿모닝 증시]美, 휴전 연장에 상승 마감…韓 오름세 지속 전망 새 여신협회장 선거 속도 올린다…"카드론 대출규제완화 목소리 전해달라" 가 5% 가까이 급등 중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장종료 후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 2012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지주는 실적 기대감에 지난 15일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안정적인 철강재 시황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27%나 급증했다고 밝힌 동국제강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54% 상승하며 그동안의 주가 하락세에 제동이 걸렸다.


일찌감치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고한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데 이어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둔 대기업들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주 S-Oil S-Oil close 증권정보 010950 KOSPI 현재가 119,4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16% 거래량 362,111 전일가 120,8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클릭 e종목]"에쓰오일, 불확실성 속에서도 득이 클 것…목표가 상향"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222,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0.24% 거래량 3,127,857 전일가 1,225,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7000 넘어 8000까지 간다" 전쟁 공포 이겨낸 코스피…주가 '장밋빛' 전망 조선주, 호실적에 AI 확장까지?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나 [SK하이닉스 ADR 날개②]"지분가치 희석 우려 타당…자금 효율성에 달려" ,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13,000 전일대비 19,000 등락률 -3.57% 거래량 1,228,355 전일가 532,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베이징모터쇼 2026]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중국서 안주하는 경향…겸손 배웠다"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베이징모터쇼 2026]"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현대차, 중국 맞춤 아이오닉으로 승부수 , 기아차, LG생활건강, LG디스플레이, NAVER, SK텔레콤, KT삼성SDI, 현대모비스, LG전자, 삼성화재 등 대형주의 2분기 실적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앞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던 삼성전자의 콘퍼런스콜 행사도 오는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진행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실적시즌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26개 기업의 합산 기준 영업이익이 예상치 평균(컨센서스)를 4.9% 상회하고 있고, 순이익은 2.6%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컨센서스를 5% 이상 상회한 기업의 비중이 53.8%로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은 주식시장에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실적발표 이후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을 살펴보면 컨센서스를 상회한 기업(제조업은 영업이익 기준, 금융업은 순이익 기준)은 실적발표 후 코스피 대비 평균 0.7%p 초과 상승한 반면,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코스피 대비 평균 0.4%p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상회폭에 따라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도 높아졌다. 컨센서스를 5% 이상 상회한 기업들의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은 평균 0.4%p에 머물렀지만, 10% 이상 컨센서스를 상회한 기업들은 평균 1.3%p 초과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발표전 컨센서스 상향조정 기업이 호실적을 발표할 확률이 높고, 이들 기업의 주가흐름이 좋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 기업의 실적 컨센서스 변화를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번 주 실적발표 예정기업중 최근 1개월간 실적 컨센서스가 상향조정된 기업은 메리츠화재, LG상사, 삼성엔지니어링, LG디스플레이, 풍산 등"이라며 "실적 시즌의 정점을 통과하는 이번 주에 주목해 볼 만한 업종은 실적 컨센서스 안정과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는 건설업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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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도 "실적 개선 업종 내에서 종목별 변동성을 활용해 비중확대 시기를 저울질 해야 할 때"라며 "이번주 투자 시 실적 모멘텀 보유 종목 군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2분기 실적 발표는 중립적 수준 또는 소폭이지만 중립이상의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개선된 실적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에 머물고 있는 업종을 주가 상승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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