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 반등 로드맵 공개
2030년까지 연간 판매량 50만대
아이오닉 V 이후 신차 20종 출시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50만대를 달성하고 총 20대의 신차를 공개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발판 삼아 겸손한 자세로 다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대자동차 미디어 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차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대자동차 미디어 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사장.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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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13,000 전일대비 19,000 등락률 -3.57% 거래량 1,228,355 전일가 532,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400대 약보함 마감…코스닥은 1200선 돌파 [베이징모터쇼 2026]"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현대차, 중국 맞춤 아이오닉으로 승부수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모터쇼 2026(오토차이나 2026)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중국 시장은 전 세계 전기차(EV)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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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중국에서 1200만대 정도를 판매하며 꽤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안주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이유를 밝혔다. 그는 "겸손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시장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노하우를 가지게 됐다"며 "과거와 달라졌다고 생각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전략이 태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날 중국 시장에서 향후 공개할 신차 중 첫 번째 모델로 '아이오닉 브이'를 공개했다. 무뇨스 사장은 아이오닉 브이를 첫 모델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제 더 이상 전략만 논의할 것이 아니라 말하고 있는 것을 현실로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며 "독특한 전략을 중국 시장에 특화해서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중국 CTO 허재호 전무,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사장, 베이징현대 우저우타오 동사장, 베이징현대 리펑강 총경리. 현대차

왼쪽부터 중국 CTO 허재호 전무,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사장, 베이징현대 우저우타오 동사장, 베이징현대 리펑강 총경리.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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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보조금을 축소하는 등 EV 전략이 변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EV 판매 지원이 좀 떨어지면서 22% 정도까지 시장 감소도 발견했다"며 "대응책은 간단하다. 기능뿐 아니라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공개한 EV 아이오닉 브이와 함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올해 공개할 계획이다. 내년엔 도심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2++의 C 세그먼트 SUV를 출시하고, 2028년엔 풀스택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DV)과 레벨3의 자율주행 차량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베이징(중국)=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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