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최종 선정(상보)
유영하와 본경선 끝에 최종 후보로
주호영·이진숙 불출마로 당 내홍↓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대구광역시장 최종 후보로 추경호 의원이 뛰게 됐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내 경선 결과 추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추 의원은 유영하 의원과 예비 후보로 결정된 뒤 본경선을 치른 결과 이번에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박 위원장은 "24~25일 양일간 실시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반영한 결과"라며 "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수치를 선거인단 유효 투표수 기준으로 환산한 값을 합산한 뒤 이를 100% 기준 비율로 변환해 후보별 가·감산점을 적용해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그간 대구시장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까지 공천 파동을 겪었다.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공관위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고심하면서 당내 우려와 내홍이 이어졌다. 그 사이 더불어민주당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대구시장 후보로 내세우며 보수 텃밭인 대구 지역에서 위기감이 커졌던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23일 주 부의장에 이어 전날 이 전 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상황은 나아졌다. 이날 대구시장 최종 후보까지 선정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잡음은 줄어든 상황이다. 추 후보는 앞으로 김 전 총리를 상대로 보수 진영 수성(守城)에 나선다. 추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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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 공관위는 이날 재·보궐 선거 경기 평택시을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인천 계양을 선거구의 경우 추가 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26일 추가 공모를 한 뒤 27일과 28일 추가 접수를 하고 29일에 후보자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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